한나라 선관위 문의 결과 최 후보 해명 거짓 드러나
(뉴스파운더)한나라당은 강원도 유권자 22만 여명에게 1% 초박빙’이라는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문자로 발송한 최문순 4.27 강원도지사 민주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허위문자 발송 건이 당선무효에 해당할 수 있다는 중죄라는 것이다.
배은희 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최문순 후보는 SBS에서 보도하지도 않은 내용을 마치 보도한 것처럼 허위로 약 22만 건의 대량 문자를 보냈는데, 이는 ‘허위사실 공표’로 당선무효가 가능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특히 SBS에서 보도 자체를 하지 않은 것 외에도, 당시의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 10% 이상의 우위를 보인 엄기영 후보를 일부러 끌어내리려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조했다.
오래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이미 조사가 다 끝난 것, 합법적인 사안이다.”, “사전에 선관위에 문의하고 지도를 받아 뿌린 것”이라는 최 후보의 해명에 대해서도 그는 “선관위 문의 결과 완전히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무효가 가능한 막중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기는커녕, 선관위까지 끌어들이며 2중 3중의 거짓말로 강원도민을 현혹시키는 최 후보는 지금 당장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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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불법문자 당선무효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