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단 4명-6명으로 확대
(뉴스파인더)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은 11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이명규 의원(재선·대구 북구갑)을 임명했다.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황우여 원내대표, 정의화 비대위원장, 이주영 정책위의장 (왼쪽부터) 윤영섭 기자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김광림 김세현 김호연 박영아 유일호 유재중 윤영 이두아 이상권 이정선 이화수 한기호 의원 등 12명의 원내부대표를 선임했다.
정책위부의장단도 함께 발표했다. 비경제 분야는 외교통상통일 국방 김장수 법사 행정안전 운영위 김정훈 교육과학기술 문화체육 방송통신 임해규 의원이, 경제분야는 정무 기획재정예산결산 김성식 농림수산식품 지식경제 국토해양 정진섭 환경노동 보건복지 여성가족 안홍준 의원이 각각 맡았다.
황 원내대표는 남아있는 18대 국회 1년을 보람차게 18대 국회 첫 문을 들어왔을 때의 마음을 되새기면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둬야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정책위의장 취임 후 그동안 정책위부의장 기능이 많이 약화돼있어 제대로 역할을 못한 것 아니냐는 반성적인 비판이 제기됐다”며 “새 정책위의장체제가 출범되면서 수정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부의장 3명에서 한명이 추가돼 4명이 해왔었는데 6분으로 늘리고자 한다며 “정책위부의장을 6분야로 나눠 전문성 위주로 임명하면서 정책기획과 홍보기능도 부의장이 중심이 되도록 역할을 부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는 당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의총에는 10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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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원내수석부대표 이명규 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