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18대 국회 3년 종합평가서 내놔
(뉴스파인더)법률소비자연맹이 18대 국회 출범 이후 3년 간(2008년 5월29일 -2011년 5월31일)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종합평가서를 내놨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은 13년째 국감NGO모니터단을 주관하고 있다.
이들은 평가지표로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 대정부질문 재석률, 의안표결 참여율, 법안발의 현황, 제정법 대표발의 통과건수 및 우수국정감사위원 선정현황 등을 활용했으며, 이를 토대로 헌정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헌정상은 116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대상으로, 또 개별점수 상위 22.5%를 우수상으로 지정했다.
대상에는 한나라당 서병수 김기현 김금래 김성식 김옥이 박대해 이종혁 이진복 정옥임 정해걸 의원, 민주당 김재윤 김춘진 박선숙 의원,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등 14명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한나라당 홍일표, 민주당 박병석 의원 등 53명이 뽑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오는 22일 오후 1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헌정상 수상 의원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정당별로 한나라당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18명), 미래희망연대(2명), 무소속(1명)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에서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선수별로는 초선 의원이 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재선 18명, 3선 8명, 4선 2명, 5선 1명이다. 의원들 전체 의정활동의 평균 성적은 65.19점이다.
한편 본회의 출석률이 가장 높은 의원은 한나라당 김태원 김학용 정태근 의원으로, 이들 3명은 출석률 100%를 자랑했다. 반면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58.74%로 출석률이 가장 저조했다.
대정부질문 재석률은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률은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의안표결 참여율은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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