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는 8일 학계와 법조계, 문화계와 각계 현장 자문단 등 총 34명으로 구성된 정책법률자문단을 발표했다.
정책자문단에는 심상정 후보의 정책개발을 자문해온 쟁쟁한 교수들이 포진해 있다.
경제분야에는 택지국유화를 주창한 강남훈(한신대), 재벌개혁 전문가 김상조(한성대, 경제개혁연대소장), 한미FTA 전문가 정태인(성공회대, 전 청와대 비서관), 전 진보정치연구소 소장 장상환(경상대) 교수 등 쟁쟁한 진보경제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한국경제 쾌도난마>의 저자인 이종태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투자자-국가 직접소송제 (FTA의 지구정치경제학)저자인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정치경제칼럼니스트 김태억 박사 등 신진 진보경제전문가 그룹의 합류도 주목할 만하다.
정치.사회분야에는 강인순(경남대), 노중기(한신대), 신경아(한림대), 박상훈(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임영일(전 경남대, 전 영남노동운동연구소 소장) 교수와 조희연(성공회대) 교수가, 보건의료분야에는 임준 (가천의대) 교수가 정책개발을 자문하게 된다.
경선기간 동안 법률자문을 맡게 될 법률자문단은 박훈, 변영철, 이민석, 최정민, 오형동 변호사와 오수용 국제변호사, 김경률 회계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오지리에 두고온 서른살>, <수수밭으로 오세요> 등을 쓴 소설가 공선옥, <테러리스트>의 저자이자 최근 번역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소설가 송경아, 거침없는 비평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젊은 문학평론가 이명원, 홍기돈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정책자문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견명인 민주노동당 성평등강사기획단, 김보경 <당대비평>책임편집인, 박정훈 라틴아메리카 전문기자, 배정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직국장, 유의선 전빈련 정책위원장, 이교양 아파트값거품내리기모임 공동대표, 이윤상 당 충남도당 천안지역위 환경위원장, 최영주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각계 현장자문단은 구체적 현장 활동에 기반한 분야별 ‘맞춤’자문으로 심후보의 정책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사이버 상에서 고수’논객으로 유명한 수군작’의 참여도 여러 인터넷 게시판을 종횡무진 누비며 온라인 여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정 캠프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법률자문단이 심상정 후보의 대안적 정책 비젼을 더욱 날카롭게 벼려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6일 국회에서 세박자경제론 등 심후보의 핵심공약에 대한 집중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심 캠프는 9일 발표한 인사들 외에도 각 분야의 많은 진보 전문가그룹이 정책개발을 돕고 있으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합류하는 각계 인사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상정 캠프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여의도 국민일보사 1층 코스모홀에서 수도권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을 열고, 이 자리에서 심상정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인 <심바람 선대본>의 구체적인 진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1. 강남훈 한신대 교수
2. 강인순 경남대 교수
3. 김상조 한성대 교수
4. 김태억 정치경제칼럼니스트, 경제학박사
5. 노중기 한신대 교수
6. 박상훈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7. 신경아 한림대 교수
8. 이종태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경제 쾌도난마> 공동저자
9. 임준 가천의대 교수
10. 임영일 전 경남대 교수, 전 영남노동운동연구소 소장
11. 장상환 경상대 교수, 전 진보정치연구소 소장
12. 정태인 성공회대 교수, 전 청와대 비서관
13.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14.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투자자-국가 직접소송제 (FTA의 지구정치경제학)> 저자
<법률자문단>
1. 김경률 회계사
2. 박훈 변호사
3. 변영철 변호사
4. 오수용 국제변호사
5. 오형동 변호사
6. 이민석 변호사
7. 최정민 변호사
<각계 현장자문단>
문화계
1. 공선옥 소설가
2. 송경아 소설가
3. 이명원 문학평론가
4. 홍기돈 문학평론가
심상정 의원, 정책법률자문단 34명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