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취임인사차 예방…팽팽한 기싸움 예상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17일 오후 취임 인사차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다.
(뉴스파인더)국회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은 4·11 총선을 진두지휘할 여야 여성 리더의 첫 대면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박근혜 대항마’를 자처하며 박 위원장에 대해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온 만큼 이날 회동에서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이날 통합진보당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 창조한국당 한면희 대표도 예방한다. 이어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과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을 차례로 찾아가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의 취임 축하 예방도 받는다.
| 
여야 여성 당 대표 박근혜-한명숙 회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