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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컷오프 자료 다음주 공개할 것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경남 거제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7일 낙천자들의 신당창당 움직임과 관련해 외연의 폭을 야당과 같이 넓히자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김 전 부소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당창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저쪽에서 소위 말하는 민주당의 범민주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호남탈락자들도 그런 공통된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다”면서 “하지만 이쪽의 정서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조금 더 다듬어야 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에서 낙천한 사람들과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들과 코드가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외연을 넓혀서 하자는 견해도 있고 우선 이쪽에서부터 살림을 차리자는 견해가 있다”며 “지금 아직까지는 교통정리는 안되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상수 새누리당 전 대표와의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상수 대표와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시간적으로 결코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친이계 의원들이 다음주 집단탈당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제는 다 드러났기 때문에 최소한 20~30명은 탈당을 할 것이라고 보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공천심사 기초자료로 사용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를 다음 주에 직접 공개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이번 주 안에 (새누리당이) 공개하지 않는다면 더는 기다리지 않겠다”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이어 부친인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조만간 말씀이 계실 것이고 총선에도 일정한 역할을 하실 것”이라며 “우선 당장 거제에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지역에 내려오셔서 저를 적극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공천 탈락 이유가 새누리당 공심위 일부에서 자신의 1997년 한보비리 사건과 2004년 불법정치자금 수수 전력을 문제삼은 것 때문아니냐는 질문에 “한보가 아닌 대선자금 문제 때문에 그렇게 된 건데 당헌당규에 사면복권된 자는 공천에 하자가 없다고 돼 있기 때문에 나는 해당사항이 전혀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생각하던 나를 공천위 핵심관계자가 공천신청을 권유해놓고 탈락시킨 것은 100% 정치보복”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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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공천탈락 민주계와 신당 창당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