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당에 책임추궁 해나갈 것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5일 부러진 잣대, 부러진 공천에 대해 당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정 상임고문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 당 내 공천 논란에 대해 “공천은 항상 문제를 낳게 돼 있는데, 핵심은 잣대가 하나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두 달 전에 국민들 80만명이 모바일 선거단에 참여해 한명숙 대표를 만들어줬다”며 “하지만 두 달 뒤에 이게 뭔가. 몇 사람 챙기고, 그것을 권력이라고 향유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마음은 실망으로 바뀌었다. 이거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구부러진 잣대를 갖고 일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당에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추궁을 해나갈 것이다. 결코 공천시기가 지난다고 해서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이 출마한 강남을 지역에 대해 “강남을 지역은 부유층 동네가 아니라 대표적인 중산층 동네”라며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산층인 만큼, 자부심도 높고 자존심도 강한 지역이다. 이번에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제주 해군기지 말바꾸기 논란에 대해서는 “손님을 초대했다. 그런데 폭탄을 품고 온 것을 알았으면, 그때라도 손님을 어떻게든 퇴치하는 것이 현명한 일아니냐”고 반박했다.
| 
정동영 민주당 공천은 부러진 공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