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위한 20-30대 청년우파단체인 자유청년연대는 월드컵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오후 7시 광화문 동화면세점앞에서 2시간동안 2002년 월드컵 기간 중에 일어난 미군 장갑차사고 여중생 효순.미선양의 안타까운 죽음과 6.29 서해교전 전사 해군장병들을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촛불 추모행사를 갖졌다.
2003년부터 매년 6월 29일 광화문에서 서해교전 추모 촛불시위를 3년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온 청년단체인 자유청년연대는 올해에도 서해교전 4주기를 맞아 해군동지회 주관으로 서해교전추모 사진전(6.17-29 광화문)을 공동 개최하고, 6월 29일에는 서해교전 4주기 추모 촛불추모제도 준비중이다.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37)는 이날 미군 장갑차 사고가 일어난 지 4주기 날이기도 하지만 음력 5월 18일은 6.29 순국 해군장병중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중 숨진 고 박동혁병장을 제외한 고 윤영하소령 고 한상국중사, 고 조천형중사, 고 황도현중사, 고 서후원중사의 기일이라 더욱 뜻깊은 촛불 추모행사가 될것"이라며 월드컵 첫승이야 말로 서해교전 순국 여섯분의 해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가장 애국적이고 국민의 소망이라 믿습니다"
또한 "미군 장갑차사고로 안타깝게 숨져간 효순,미선양의 죽음을 더이상 비애국적이고 친북적인 무분별한 반미운동에 이용해서는 안될것"이라며 효선.미선양의 안타까운 죽음과 6.29 서해교전 순국 해군장병들의 고귀한 넋을 함께 추모하고, 행사를 마친후 자유청년연대 회원들도 광화문 월드컵 길거리 응원에도 동참하여 월드컵 대표팀의 첫승을 기원하는 촛불행사를 가졌다.
6.13 촛불 시위 월드컵 승리 기원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