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 저녁 여의도kbs 홀에서 포레의 레퀴엠,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파인더]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있는 서울글로리아 합창단의 천안함 3주기 추모음악회에 정치권도 많은 관심을 보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하명단에는 최근 대권출마설,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의 연대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가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도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공교롭게도 김 의원 역시 박근혜 대선 후보에게 권력분산 및 개헌을 고리로 안철수 후보와 연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는 쇄신파 인물이다.
월간지 2032를 펴내고, 경제민주화 등 정치권 복지포퓰리즘을 비판하고, 자유주의와 우파이념, 시장경제 논리 설파에 앞장서오고 있는 전원책 자유경제원장도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또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 원희룡 전 의원, 이영애 전 자유선진당 의원 등도 3주기 추모음악회에 응원을 보냈고,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밖에 방송문화진흥회 감사인 고영주 변호사와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 중앙대 제성호 교수, ㈜ 한전산업개발 김영한 대표, ㈜ 한국항공우주산업 김홍경 대표, ㈜건 은 권건춘 대표,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 등도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 양영태 회장은 초대글을 통해 천인공노할 북한의 만행으로 순국한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추모의 정을 잊지 않고, 또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드리고자 작년에 이어 추모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추모 음악회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다 순국한 천안함 46용사의 애국혼이 대한민국을 보살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음악회 취지를 밝혔다. 11월 1일 저녁 7시 30분 시작되는 추모음악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포레의 레퀴엠 중 Introit et Kyrie, 작곡가 Lowell Mason의 'nearer my god to thee(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포레의 Libera Me, 비목,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슈베르트의 Du bist die Ruh(그대는 나의 안식), 샤를 구노(Gounod)의 장엄미사 중에서 Sanctus 등 곡들이 선보인다. 2부는 박경규 곡의 대관령, O Tannen baum (독일민요), An die Musik (슈베르트), 추심(정태준 곡), Panis Angelicus(C. Frank), 평화의 기도(Allen Pote곡), 세레나데(S.C.Foster), 새야 새야 파랑새야(박동선) Alleluja(W.A.Mozart)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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