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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구 본격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 확대 개편 단행
경남도(도지사 김태호)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은 하동지구의 본격적인 개발과 투자유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13일자로 하동지소를 하동사무소로 확대 개편 했다고 밝혔다.
하동사무소는 5급 지소장을 4급 사무소장으로 승격시키는 한편 기존 1소장 3담당(13명) 기구를 1사무소장 2과 1팀 4담당(20명)으로 전담기구를 대폭 보강하여 민원업무 위주에서 하동지구 개발과 투자유치 업무 편제로 전환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지소는 광양만권 경제 자유구역(5개지구, 90.48㎢) 중 하동군 금남 금성면에 하동지구(5개단지,12.50㎢)의 민원처리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2004년 3월 23일 개소하여 토지분할 및 각종 전용신고 등 직역민들에 대한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구현과 주민편의를 지원해 왔다.
특히, 조기개발을 위해 경남도와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참여한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해 8월 하동지구 내 대송산업단지의 우선협상 대상자 로 대송산업개발(주)을 선정하여 MOA(투자협정서)를 체결하고 지난 1월 정식 사업시행자로 지정, 갈사만 매립배후지등 여타 4개단지에 대하여는 지난해 12월 수주량 기준 세계 3위를 점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주)와 공유수면 매립사업의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안정개발(주), 삼성증권(주) 등 8개 업체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하동 지구개발사업단(주)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하여 MOU(투자의향서) 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의 경우 대우조선해양(주)과 선보공업(주),(주)오리엔트 조선 등이 갈사만산업단지 생산용지(3.86㎢)의 약 87%에 해당하는 3.36㎢에 이미 입주하기로 되어있어 가까운 시일내 하동 지구는 경상남도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시대와 함께 조선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확대 개편된 하동사무소는 경남도와 최근 하동지구 개발과 투자를 위하여 전담기구(경제자유구역개발담당)를 신설한 하동군 등 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그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동 지구에 조선과 철강산업의 박동이 메아리 칠 수 있는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 비상(飛上)의 날개 짓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송산업개발(주)와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은 대송산업단지 (0.99㎢)와 갈사만산업단지(6.28㎢), 두우배후단지(2.64㎢)와 덕천배후 단지(2.65㎢)에 각각 전력산업과 조선․철강산업, 친환경적 골프장을 비롯한 관광 위락 레저산업, 주거업무 등 생활지원시설을 조성 할 계획으로 금년 중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을 얻어 내년 상반기에 사업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 중에는 기업체들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어 하동지구는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조선과 철강산업의 요람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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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EZ 하동사무소 비상(飛上) 준비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