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CWK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유럽본부의 김종한 전무가 19일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진흥공사(Korea Ocean Business Corporation, KOBC)에서 해외 물류 관련 부서의 주니어 직원을 대상으로 ‘유럽 물류시장 동향 및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및 무역 환경 속에서 유럽 물류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KOBC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무는 유럽 현지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최신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유럽 물류 시장은 금리 하락과 투자자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핵심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지난 12개월간 유럽 물류창고 총 투자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임대료 상승률(Rental Growth)도 3.9%를 기록하는 등 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 또한 향후 물류창고 거래량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서, 주요 해외 물류창고 투자펀드들의 신규 자금 모집 규모가 2년 연속 30조원(미화 약 200억달러)을 상회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자금의 유럽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 전년 대비 북미 자금은 17%, 중동 자금은 67% 증가했다. 추후 12개월은 미국계 PE펀드 및 Long income fund들의 유럽 내 투자가 추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한 전무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대한민국 해운 산업의 핵심 기관으로, 젊은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유럽 물류 시장에 대한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부동산 및 물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서는 물류 인프라 및 투자 전략 관련 전문 컨설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5년 초에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투자자문사(대표 지소림)를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하고, 부동산 금융자문, 펀드 및 리츠 구조화, 공동 투자자 매칭, 개발사업 전략 및 타당성 검토 등 부동산 전 영역에 걸친 전문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내 자본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상업용 부동산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자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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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물류시장 전략,KOBC 주니어 인재 대상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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