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차난 해소·대기시간 ‘제로화’목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 공략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2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연구소에서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자동주차 솔루션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 과 현대위아의 주차로봇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HIP는 기계식 주차장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으며, 평균 3분 소요되던 차량 출고 시간을 약 38초로 단축했다. 여기에 주차로봇까지 더해지면 고객은 빈 공간을 찾거나 기다릴 필요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주차·출고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드웨어와 인프라 설계를 맡고, 현대위아는 제어 소프트웨어와 로봇 운영을 담당한다. 양사는 UX·UI 개발을 포함해 시스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올해 안으로 소프트웨어 연동을 마친 표준 주차장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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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현대위아,미래형 로봇 주차 솔루션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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