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만 명 대상 소득세 1,985억 원 환급…ARS·핫라인 신설로 신청 편의 강화  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국세청이 영세 인적용역 소득자가 세무대리 플랫폼을 통해 불필요한 수수료를 내지 않도록 소득세 환급을 직접 안내한다.(사진=외교부 제공)
국세청은 10일부터 소득세 환급 대상자 147만 명에게 총 1,985억 원의 환급금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지금까지 환급을 받지 못한 118만 명(1,598억 원)과 올해 새로 환급금이 발생한 29만 명(387억 원)이 포함된다.
환급 신청은 모바일 안내문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ARS(1544-9944) 신청 시스템도 신설돼 전화 한 통으로 환급금 신청을 마칠 수 있다. 또 전국 7개 지방청에 환급 전용 핫라인을 설치해 문의 및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한다. 안내를 받은 납세자가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추석 연휴 전 환급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인적용역 단체들은 원천징수세율(3.3%) 조정 및 종합소득세 신고·환급 간소화를 건의했으며, 국세청은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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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영세 인적용역 소득자 환급 직접 안내…수수료 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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