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15개 기업 진입·총 985개사 돌파…고용 35만 명·매출 258조원 달성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서울 엘타워에서 ‘2025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을 열고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벤처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벤처주간(오는 26-12월 2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벤처확인제도 시행(1998년) 이후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기업들을 공식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벤처천억기업은 985개사로 전년 대비 8.5%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 중 1조 원 이상 매출 기업은 28개사로 집계됐다. 벤처천억기업들은 총 35만6천 명을 고용해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28만5천 명)을 넘어섰다.
또한 총매출은 258조 원으로, 재계 순위로 환산할 경우 삼성·현대차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 토스, 무신사 등 국내 대표 혁신기업들이 벤처천억기업으로 포함된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115개 기업에 기념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어 중기부와 지원기관들은 ‘천억기업 얼라이언스’ 퍼포먼스를 통해 K-벤처의 스케일업 지원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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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천억기업 1,000개 시대 임박…중기부,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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