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세정 현장을 강화하고 세무서의 지원부서 인력을 감축하여 집행부서를 보강하고, 세무관서간 인력을 조정하는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
이번 인력 재배치는 인력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정부의 ‘유동정원제’ 시범실시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된 것으로 인력조정을 통해 세정집행 인력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관서별 납세자 수, 세원 변동 등을 반영한 인력 운영한다.
또한, 지역별 납세자 수, 세정수요 변화 및 분야별 업무량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세무관서간 인력을 조정하여 총 140명을 재배치 했다.
전국 107개 세무서 중 44개 세무서의 인력을 증원하고, 51개 세무서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95개 세무서의 인력을 조정했다.
특히, 최근 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세정수요가 크게 증가한 중부청과 대전청 관할 세무서의 인력을 보강했다.
세무서간 인력 재배치로 중부청에 75명, 대전청에 20명이 증원되는 등 인력 조정을 통해 ‘세무서 직원 1인당 납세자 수가 중부청 946명-926명, 대전청 830명-817명으로 감소 (전국 평균 794명) 이다.
이번 인력조정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국세청 조직변화 방안의 마지막 과제이며 인력증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체 인력조정을 통해, 세무서 지원부서를 슬림화하여 세정 집행부서 인력을 보강하고 실용적 조직운영 및 현장 중심 세정을 실현하는 한편 관서별 세원 및 업무량의 변동에 상응한 인력 운영으로 전국적으로 보다 균일한 수준의 세원관리 및 납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국세청은 인력 절감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숨은 세원 양성화 추진 등 세정수요 증가 분야에 인력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관서별 정원 조정은 오는 18일 실시된 직원 정기인사 시기에 맞추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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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무관서 인력 재배치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