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이 후원하고 전국 16개 시·도가 주최하는 기술·기능인의 축제,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신청이 오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각 지역의 최고 기능인을 뽑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시계수리, 통신설비, 컴퓨터제어, 장식미술, 자수, 나전칠기, 양복, 기계편물 8개 직종이 폐지되고, 지난해 부터 시행된 피부미용 직종 등 6개 시범직종을 포함한 48개 직종이 시행된다.
대회 입상자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도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지방기능경기대회 참가인원은 2006년 6,791명에서 지난해 9,87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능경기대회 출신 우수기능인들을 대기업에 취업시키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능장려 정책은 대회 열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단은 대기업과 기능장려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삼성그룹 345명, 현대중공업 92명 등 현재까지 대회출신 기능인 481명의 대기업취업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본 경기 외에도 베틀로봇 축구대회, 해녀물질대회, 춘천막국수 만들기 등 지역별 특성화직종 경기와, 일반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축구, 마라톤 등 체육행사, 노래자랑, 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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