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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열린고용 및 서민생활 안정 공공기관 워크숍 개최
대통령과 국무총리, 127개 주요 공공기관장, 고졸취업자, 청년창업 CEO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과 열린고용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고용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기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에선 지난해 3개 대학에 수시합격하고도 중소기업은행 논산지점에 취업한 고졸 취업자가 참석해 열린고용에 대한 생생한 얘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CEO들이 참석하여 열린고용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고졸자 채용의 장애요인 및 해소방안, 고졸자 채용 이후의 효과적인 경력관리방안 등에 대해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사례발표에 나서는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최초로 사무·관리 정규직에 고졸자를 채용, 올초 사내 ‘중공업사관학교’에 1기생들로 입학시킨 바 있다. 이들은 7년간 사내·외에서 중공업 관련 이론교육과 실무능력을 면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대우를 받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열린고용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과제’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공공기관이 국민경제 활력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자리 창출과 열린고용, 서민생활 안정과 경기둔화 대응, 중소·협력업체 지원 등에 있어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성장률 둔화에 따른 민간 고용증가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를 1만 46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학력보다 능력에 따라 열린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285개 공공기관에서 2350명의 고졸자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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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공공기관장-고졸자 열린채용 머리 맞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