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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방향 발표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26일 지경부는 우선 부가가치가 높고 시장규모가 큰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타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장비·재료 산업을 향후 반도체 분야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기업들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반도체 최강국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판교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설계기업-제조기업-수요기업 간 ‘공생적 생태계형 과제’를 확대시키는 동시에 그 결과물을 해외시장으로 확대시키는 방안도 마련한다.
윤상직 지경부 1차관은 “반도체 수요가 모바일 분야로 빠르게 전환되는 등 세계 반도체 시장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공생적 반도체 산업 생태계 형성과 고급인력 양성에 정책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서는 팹리스 업계 최초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실리콘웍스의 한대근 대표이사 등 28명의 반도체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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