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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비자에게 한국 농식품 소개…소비 붐 조성해 수출 촉진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주 시장 진출 확대와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붐 조성을 위해 미국에서 ‘2013 코리아 푸드 페어(K-Food Fair in USA)’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아 푸드 페어는 전시·상담 위주의 정형화된 기존 박람회와는 달리 유망시장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한국 농식품을 홍보·상담·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종합박람회다.
박람회의 주제는 ‘K-Food = 고급(Premium) + 건강(Healthy)’이고 슬로건은 ‘Enjoy Together, Taste Everyday’로 한국 수출 농식품의 우수성과 건강 지향성을 전파하면서, 미주 지역의 까다로운 소비자에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전략이다.
세계적 관광 소인 뉴욕타임스퀘어에서는 19-20일 한국 수출 농식품의 시음·시식과 다양한 전통 문화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타임스퀘어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에게 김치·김밥 만들기 등 음식 체험과 태권도·사물놀이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리 농식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22-23일에는 LA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국내 수출업체 29곳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계적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농식품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회” 라며 “이번 행사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바이어와 미국 및 전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인식시켜 수출을 확대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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