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6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의 농산물 수급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2일(전남), 18일(경남), 23일(제주)에서 농업인·지자체·농협·aT를 대상으로 ‘겨울채소 재배의향 조사결과 주산지 설명회’를 개최하여, 농업인에게 합리적으로 겨울채소 작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수급정책 설명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설명회와 연계하여, 주산지를 포함한 전국의 일선 수급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농산물 유통 및 수급관련 정책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소통과 이해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보완 및 수급안정제도 개선방안과 내년부터 시범 도입되는 수입보장보험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지자체에서는 일선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정책과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관측 사업현황 및 주요 겨울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KREI)를 설명하고 농업관측 정보에 대한 농가 전파 및 실천력 향상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겨울채소류(양파·겨울무·겨울양배추)에 대한 농가 재배의향 조사결과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보다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평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고 밝히고, 재배농가와 생산자단체는 품목별 재배의향 조사결과를 고려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자율적 수급조절에 협조하고, 마늘·양파 재배농업인들은 10월부터 판매되는 농작물재해보험에도 가입하여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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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급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