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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과 시중은행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성장 지원단을 발족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공공기관-시중은행 공동성장 지원단 발대식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공동성장 지원단은 특정 지역으로의 진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최대 규모다.
KOTRA,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0개 공공기관과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8대 시중은행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민간금융기관의 여신을 확대 지원하고 국내의 개발전략 노하우를 아프리카로 전파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현지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양국 간 산업 협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08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은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국내에 소개하는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포럼에는 아프리카 10여 개국의 산업부, 교통부, 에너지부 등 정부부처와 국영기업들이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의 발주처로 참가해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서 양국 참가자들은 자원개발·플랜트·인프라 등 아프리카 유망 프로젝트에 관한 최신정보를 교환하고, 국내기업들과 1대1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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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공공기관과 시중은행 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