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현장 목소리 듣고 ICT 융합 산업안전 제품 개발·산재 예방 당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융합신제품(산업융합촉진법 Fast-track)인증 1호 기업인 KMW 천안사업장을 찾아 융합제품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KMW는 ‘융합 안전모’로 산업융합촉진법 적합성 인증을 받은 1호 기업으로 융합 안전모는 일반 안전모에 무선통신, LED 조명, 충격센서 등을 결합해 작업 능률과 작업자 안전을 극대화한 혁신적 융합 제품이다.
낙하물이 융합 안전모를 때리면 센서가 작동해 착용자에게 “괜찮으십니까?”라는 음성을 서너 차례 반복해 들려준다. 이때 착용자 답변이 없으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판단해 주변 사람의 안전모 및 관리소에 사고 발생을 자동 통보해 환자 이송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게 한다.
윤상직 장관이 이날 KMW 천안사업장을 찾아 “인증제도가 새로운 융합제품 출시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융통성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융합제품 인증에 애로가 있다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며 업계에 당부했다.
윤 장관은 산업계가 ICT 기술을 활용한 안전산업 육성 및 산업재해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융합 안전모에 가스 및 산소농도 감지 기능을 추가한다면 가스폭발 또는 산소부족에 따른 질식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현장 근로자의 인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덕용 KMW 회장은 “안전사고 분석 및 다양한 센서 기능을 추가해 산업재해 예방기능이 강화되도록 개발·보완하겠다”며 산업안전기술 개발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 
산업장관,윤상직 융합신제품 인증 1호 기업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