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와 관련된 심의가 차기회의에 재상정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38회 회의를 개최해 지난 회의(제37회, 3.26)에 이어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안)’을 재상정해 약 8시간 동안 심의를 계속한 결과 차기회의에 관련 심의를 재상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동일부지 다수호기 건설에 대한 IAEA 기준 증기발생기 전열관 파단사고 해석 결과 벨기에 원전에서 확인된 원자로 용기결함과 관련해 신고리 3호기 원자로 용기의 건전성 확인 결과 등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가 진행됐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기기검증서 위조에 따라 신규로 교체된 케이블 설치 경과와 운영기술능력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운영기술능력 등에 대한 추가 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오는 23일 차기회의에 재상정해 심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신고리 3호기는 운영허가를 받은 뒤 시운전을 거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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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심의 차기회의 재상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