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6-8일까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 융·복합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1인 창조기업 지원 및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의 목적은 전국 각지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국토연구원에서 개최한 ‘국가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설명회’에 공간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개인 및 기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부응하고 참석이 여의치 않았던 지방 소재 1인 창조기업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각 지역 시·도 일자리 창업지원 부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학 등 약 40여 개 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6일 전라권(조선대학교), 7일 중부권(충남대학교), 8일 경상권(경북대학교)에서 열린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및 새로운 가치 창조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최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위치 정보를 접목한 다양한 앱, 지도서비스, 분석서비스 등이 부각됨에 따라 공간정보를 통한 신규서비스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을 통해서도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오션인 공간정보산업에 고가의 기반 시설과 국가공간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계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까지 지원해 창조적 아이디어가 공간정보와 융·복합해 새로운 서비스 및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도움을 주게 된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과 전문 컨설팅팀을 올해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특히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개발 환경과 개발과정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개발한 제품의 원활한 유통과 수익 창출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도 무료로 지원한다.
국토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공간정보 전문 유통 플랫폼인 ‘공간정보 열린 장터(오픈마켓)‘에서 마케팅 및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용화시키고 유통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정보분야 지원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존의 공간정보 생산·관리 등에 머물던 산업을 영역을 공간정보융·복합 기반의 창조적 산업영역 전분야로 확대 발전하도록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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