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금융위원회는 27일 제8차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한국카카오(한국카카오 은행의 가교법인)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금융위원회는 ICT와 금융간 융합을 통한 은행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을 발표 하고, 한국카카오 은행과 케이뱅크 은행에 대해 예비인가 했다.
이 중 한국카카오 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설립되므로,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금융위 승인을 신청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카카오 은행의 가교법인인 한국카카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금융위 승인을 신청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카카오의 지분 54.0% 보유 - 금융지주회사법(§16 상 자회사 편입 승인 필요
한국투자금융지주 최대주주(21.4%)인 김남구 및 특수관계인은 은행지주회사 동일인 주식보유한도(10%)를 초과하여 주식을 보유하고자 한도초과보유 승인을 신청했다.
김모 계열사 임원 등 특수관계인 3인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의결권 있는 주식 21.41% 보유 (이 중 김모가 21.37% 보유)했다.
한투금융지주는 한국카카오 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하면 은행지주회사로 전환되어 금융지주회사법(§8) 상 은행지주 동일인 주식보유한도 규제의 적용대상이다.
금융위는 한국카카오 자회사 편입승인 신청과 김모 등 동일인의 한도초과보유 승인 신청에 대해 심사한 결과, 법령상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승인했다.
금융위는 한국카카오 은행과 케이뱅크 은행이 인적 물적요건 등을 갖추어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심사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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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의 한국카카오 자회사 편입 승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