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교 12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상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유 태현)과 KOTRA(www.kotra.or.kr, 사장 : 吳盈敎) 하노이무역관(관장 김 영웅)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베트남 한국 상품 전시회가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소재한 장보(Giang Vo) 전시장에서 10일부터 개막되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한국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투자기업들의 베트남 경제에 대한 기여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진출 한국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전시회의 명칭도 “Korean Products Made in Vietnam Show”로 “Proud Vietnam, Friendly Korea”라는 부제의 슬로건을 내세우고 전시회에 출품된 대부분의 제품들이 베트남 국민들의 손으로 생산되었다는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감성마케팅을 추구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시품목은 승용차,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의류, 조미료, 화장품, 휴대폰, 통신장비, 주방기기, 기계류, 의약품, 이동통신 서비스 등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품목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 브랜드들로 이루어져 있다.
김 영웅 KOTRA(www.kotra.or.kr, 사장: 吳 盈敎) 하노이 무역관장은 “동남아 한류 열풍의 진원지이자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내는 효자시장으로 부상한 베트남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한지 15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진출기업 생산제품들을 전시할 기회가 마련되지 못했던 것은 문제”라며, “이번 전시회가 한류 분위기를 지속시키고 우리 기업의 베트남 내수시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베트남産 한국 상품 전시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