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포스코 협력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 대표는 정동화 전 부회장의 대학 동문으로 베트남과 국내서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관여하고 이 돈을 빼돌린 혐의다.
검찰은 또, 어제 정 전 부회장의 자택도 압수수색 하고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박 모 전 상무로부터 윗선 지시로 비자금을 조성, 일부를 본사 임원인 최 모 본부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여 다음 주쯤 정 전 부회장을 소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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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협력업체 대표 영장 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