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서울지검 특수2부는 7일 오전부터 포스코의 거래업체인 코스틸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압수수색은 코스틸 동대문 본사와 포항 공장, 코스틸 회장의 집 등 10여. 검사와 수사관 등 40여명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코스틸에 포스코로부터 중간재를 구입해서 철선 등의 완제품으로 가공하여 판매하는 코스틸과 포스코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비자금이 조성됐는지, 이 과정에서 포스코 경영진이 개입했는지 규명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 본부장이 구속되면 최 본부장의 직속 상관이던 김 모 전 부사장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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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포스코 거래 업체‘코스틸’압수수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