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환자 수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이 중 4명의 환자는 모두 B의료기관에서 지난달 15~17일 국내 첫 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이다.
다른 1명의 환자는 16번 확진환자와 지난달 22-28일 F의료기관에서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이 환자가 23번(73, 남), 24번(78, 남)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확진환자와 같이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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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환자 5명 늘어 모두 3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