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개편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집중신청기간을 당초 12-19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메르스와 농번기 등으로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수급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조치다.
복지부 관계자는 “집중신청기간 이후라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지만 소득·재산조사, 주택조사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가급적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청이 늦어져 7월부터 첫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경우에도 급여가 산정·지급되므로 지급이 늦어진다고 해서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새롭게 바뀌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몰라서 받지 못하는 수급자들이 없도록 신청을 적극 안내해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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