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완치자가 지난 1일 이후 16일만에 추가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입원 치료 중이던 135번 환자(남, 33세)가 전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135번 환자의 퇴원으로 메르스에 감염된 뒤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
이 중 5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74번 환자와 152번 환자 등 2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 산소포화도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 등을 통한 치료를 받고 있다.
누적 완치자 수는 총 143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7월 4일 이후 75일째 나오지 않아 전체 누적 환자수는 186명에서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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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퇴원자 1명 추가…신규환자 75일째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