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4년12월22일일요일

Home > 사회

집창촌 화재 이중창 막혔다

기사등록 일시 : 2005-03-28 12:47:28


미아리 집창촌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숨진 여 종업원 5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하고 유가족들에게 통보했고 달아난 업주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아리 집창촌 27일 발생한 화재로 숨진 여종업원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경희의료원에 안치된 사망자는 백모씨(30)와 서모씨(25)로 나타났고, 고대 안암병원에 있는 희생자는 이모씨(31)와 김모씨(25) 기독병원에 안치된 희생자는 유모씨(26)로 밝혀졌다. 또 고대 안암병원 중환실에 입원하고 있는 여성은 송모씨(25)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했으며 유족들이 시신을 확인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업주 신병 확보 주력, 불법 감금해위 여부 조사키 위해 집창촌 종업원이 담배를 피우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오늘 2차 현장감식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정밀 수사한 뒤 오후에 현장을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또 달아난 업주 고모씨(47)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불법 감금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집창촌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사고 바로 전날 단속에 걸리고도 영업을 강행한 이유와 소방 시설 미비 혐의 등도 추궁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일단 화재 현장에 대형 자물쇠 등 감금장치가 발견되지 않아 불법 감금 성매매는 없었다고 보고 있다. 이날 밤 장하진 여성부 장관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시민단체는 창문이 이중창이었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문도 막혀 있었다 고 주장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속칭 미아리 텍사스 업주들은 희생자들을 애도한다며 28일부터 사흘간 영업을 중단했고, 성매매특별법에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사건 현장 근처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진성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498	전 국정원 김은성 2차장 구속	권혁인 기자	2005-10-08

497	대법원 흥청망청 해외출장	정승로 기자	2005-10-06

496	여성금연 (나비캠페인)	권혁인 기자	2005-10-06

495	검찰 로또 비리 관련 4명 추가 출금	최종국 기자	2005-10-05

494	재판권 침해한 판사 징계 요청	권혁인 기자	2005-10-04

493	사법부 과거 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정근 기자	2005-10-03

492	턴키 폐지하고 경쟁체제 도입해야	권혁인 기자	2005-09-30

491	광주 전남 4개 보안수사대가 있다	권혁인 기자	2005-09-29

490	이종찬 전국정원장 도청 수사	권혁인 기자	2005-09-28

489	서울지법 부장판사 재판개입 사건 진상공개	권혁인 기자	2005-09-28

488	제 4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권혁인 기자	2005-09-27

487	이용훈 대법원장 사법부 과거사 청산 발언	정승로 기자	2005-09-27

486	이건희·홍석현 소환수사 촉구 기자회견	이정근 기자	2005-09-27

485	고액 배당 소득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재 문제	권혁인 기자	2005-09-26

484	두산 비리의혹 총수일가 소환	권혁인 기자	2005-09-24

483	검사징계사유 비공개 취소 행정심판 청구	권혁인 기자	2005-09-23

482	환경미화원 깨끗한 청계천 지킴이 로 나서	정승로 기자	2005-09-23

481	법원 KMH감사결과 보고서 비공개 취소 판결	이정근 기자	2005-09-22

480	명분 없는 점령지원 3년 더 이상은 안된다	권혁인 기자	2005-09-21

479	검찰 이회성씨 삼성돈 30억 받았다 진술	권혁인 기자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