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부터 각 차고지에서 떠난 버스들이 티머니 카드와 교통카드 뿐 아니라 일반 신용카드를 이용한 요금 결제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늘아침 출근길 시민들은 현금을 내거나 미처 현금을 갖고 나오지 못한 시민들은 무임 승차를 했다.
서울시는 출근길 혼잡을 우려해 일단 승객들을 무임승차 시키도록 버스회사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일단, 어젯 밤 단말기 업그레이드를 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교통 체제를 지금의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 것은 지난 해 7월 1일부터인데 시작 초기 버스와 지하철에서 시스템이 멈추는 경우가 몇 차례 발생해 서울시가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으나,
이 시각 현재 오전부터 운행되고 있는 서울 시내 버스와 마을버스 만 여대의 단말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카드 먹통으로 출근자들 골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