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1일 긴급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이 오는 30일 서울서 수만명이 참여하는 6·30 사회적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자 “새 정부 노정교섭에 찬물을 끼얹고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것이냐”며 맹비난했다.
활빈단은 민노총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을‘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선언하고 30일 서울에서 비정규직, 청년, 특수고용직, 하청업체 근로자들을 포함한 수만 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벌이겠다는“총파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국민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이다”고 엄중 경고했다.
한편 2015년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불법 폭력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되어 복역중인 한상균 위원장은 민노총 홈페이지에 게재한 옥중서신을 통해 “정경유착의 공범 재벌, 개혁의 대상 권력기관과 기득권 집단이 코너에 몰려 있는 지금이야말로 칭기즈칸의 속도전으로 개혁을 밀어붙일 적기”라며 사회적 총파업을 독려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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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민노총 총파업 예고 새 정부 노정교섭에 찬물 끼얹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