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오후 5시45분부터 6시 라쉬드 메레도프(Rashid Meredov)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겸 외교장관과 통화했다. 메레도프 부총리겸 외교장관은 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양 장관은 올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한-투르크메니스탄 양국간의 호혜적 동반자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것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양 장관은 올 수교 25주년을 맞아 정상 간 축하서한 교환을 평가하고, 문화,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우의와 상호이해가 증진되기를 기대했다.
양 장관은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실질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메레도프 부총리겸 외교장관은 금년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에서 개최되는 제5차 아시아 실내무도대회」에 대한 한국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강 장관은 100여명 규모의 한국 선수단이 참가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동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투르크메니스탄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강 장관은 오는 2018년 평창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측 선수단 참가 등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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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르크메니스탄 외교장관 통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