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내에 있는 외국계정유사들의 경우 수시로 배당금지급하며, 이익의 대부분을 해외로 빼돌리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10일 사우디 국영회사 아람코가 대주주인 S-Oil은 석유정제 고도화 시설에 조기 투자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아시아권에서 경쟁력을 갖춘 석유회사로 발돋음하고 있다.정부와 일부 정유업계에서는 이들 투기자본들이 국내에 유입해 국가 에너지’를 장악하고 대부분 배당금으로 이익 대부분을 해외로 빼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S-Oil의 경우 지난 5년간 평균 배당성향(순이익금 중 배당금비중)은 88.26%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외국 대주주의 주식비중은 지난 연말 기준으로 보통주 35%, 우선주 12.33%인데 정부는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아무런 지적을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시민단체와 업계에서도 이전수지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난만 하고 있다 함. S-Oil이 이 같은 지탄을 받으면서 외국계 지분율이 높은 LG정유와 현대오일뱅크 등도 비슷한 시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유업계 배당금 해외로 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