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황금연휴중 추석을 1주일 남겨 놓고 있지만 해외여행 수요는 110민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반면 선물비용은 줄이는 경향으로 '추석대목'은 커녕 "좀처럼 한가위 성수기 소비심리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추석 쇨 한가위용품,재래시장 팔아주기 켐페인'(사진)에 나선 활빈단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재래시장이 외면당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에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활빈단은 "추석경기는 우리 사회 빈부 양극화의 축소판이다"며 입만 열면 서민경제를 부르짖는 여야정당 국회의원들에 "벼랑 끝에 몰려 주름과 한숨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영세 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후 올해 설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급감(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해 "경제활성화에 역행한다"며 농수축산민들과 쓰러질 위기에 처한 관련업계 소생을 위해 이 법 조속 개정을 호소했다.
활빈단은 지난 26일 인천연안부두 종합어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직접 고르며 물가동향도 확인하고 시장상인들과 덕담도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서민소통행보를 국무총리,대법원장등 5부요인,장차관,국회의원,지자체장,재계인사 등 사회지도층 부인들이 본받아 재래 전통 서민시장 애용으로 여민동고동락(與民同苦同樂)실천으로 국민통화합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