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미국의 타라나 버크(Tarana Burke)에 의해 성적학대를 당한 13세 이야기를 듣고 '미투'캠페인을 구상하게 되었고 "Just be Inc"라는 비영리단체를 창설 SNS의 헤시테그를 활용 성희롱 성폭행 뜻의 미투 운동이 확산됐다.
지난 1월 서 검사의 폭로가 시작된 후 3월4일 광화문 광장의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 3000명 집회에 민주 및 정의당 핵심의원과 서울시장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 했고 문재인 대통령 축사등 잘 진행되었던 행사를 보면서 기자는 적지않은 우려를 해보았다.
혹시나 여권이 미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시작점이 아닌가 하고 "미투 = 기득권 = 보수"로 이어지는 서식에 집회 중심의 기획, 조직,언론 플레이 더해지면 6ㆍ13 지방선거의 바람 아닌 태풍의 눈이 되겠구나.
그러나 기자의 우려를 불식케하는 사건이 지난 5일 방송됐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씨의 성폭행 뉴스 인터뷰 이후 즉시 소집된 최고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출당 제명 조치를 했다.
누구도 예상 못한 사건의 단면을 보며 차기대선 후보라는 정치인의 이중성 즉 두얼굴에 속아 충격에 싸인 충남도민 그리고 깨끗함과 신선한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찬물을 끼언져버렸다.
정치권은 이런 국민의 불신을 어떻게 불식시킬것이며 국민은 이런 부도덕한 정치권과 정치인을 어떻게 심판할것인가?
6ㆍ13지방 선거 참정권 행사를 통해 심판하고 여ㆍ야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 당정 혁신에 힘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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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의 시간적 해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