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이철)은 28일 추석특별수송기간 7일간 열차를 이용한 귀성객은 모두 260만명이며, 가장 이용객이 많은 날은 추석연휴 마지막날(26일)로 이날 하루 46만6천명이 철도를 이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일평균 이용객은 37만1천명이며, 이는 평상시 보다 47.4% 증가한 수치다.
KTX는 전체 철도이용객의 35%에 해당하는 91만명(일평균 13만2천명)을 수송해 추석 귀향·귀경길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엔 15만9천명이 이용해 KTX 1일 최대수송 기록을 세웠다.
코레일은 추석특별수송기간 동안 KTX 126편, 새마을·무궁화호 368편의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열차운행편수를 평시대비 113.5%로 대폭 늘렸으며, KTX와 새마을호에 한해 구간별 잔여석을 활용한 병합승차권(좌석+입석) 추가로 발행해 귀성객 59천명(KTX 63편 또는 고속버스 1,306대 또는 승용차 1만4693대에 해당)의 철도이용을 도왔다.
한편, 코레일은 이 기간 동안 전 조직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매일 2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했으며, ‘추석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귀성객의 안전수송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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