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13일 파업을 강행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양대노조에 "경쟁력이 뒤쳐지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된 상황속에 생산성이 저조하고 있다. 노조는 파업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이어 활빈단은 5년 연속파업인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7년 연속파업인 현대차 노조도 18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자 "협력업체 직원들과 울산시민들이 모두 나서 파업저지 국민행동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자동차와 조선산업이 판매 하락과 일감 부족으로 사상 최악의 위기인데도 "임금 인상 조르며 산업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분별 없는 단체행동 즉각 중단하라고 맹성토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사측과 노정당국에 "더 이상 노조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선 안 된다"며 "현대차와 현대중공업노조의 불·탈법 행위에 대해 초복인 17일 대검을 통해 울산지검에 고발해 법대로 엄벌,사법처리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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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중단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