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가 3년 만에 다시 발생해 국민과 보건방역당국을 긴장시키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1일 외국관광객 감소,각종 행사 취소, 내수침체 등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 등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활빈단은 메르스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시킨 정부에 2013년 발생한 사스 감염 위기 당시 노무현 정부의 강력한 방역대책 성과를 본받아 시도 지역 방역대책반이 전면 가동해 초기 철저한 방역이 이루도록 이낙연 총리에 "중앙정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확실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활빈단은 2015년 메르스 사태로 38명이 귀중한 목숨을 잃고 경제성장률을 3%포인트 떨어뜨릴 정도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본 것을 상기해 "이번 발생 시기가 추석 성묘부터 민족 대이동 시즌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늑장 대응이나 자칫 잘못 대응했다간 큰 코를 다칠 수 있다"며 공항 검역시스템 부터 철저한 대응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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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메르스 확산방지 총력 대응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