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9일 논평을 통해 강릉시 한 펜션에 투숙했던 고교생 10명이 가스 중독 상태로 발견돼 이 중 3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의식불명의 중태인 사고에 대해 “가스안전 점검이 수년간 합격인 거 부터가 인재다”며 국민생명보호를 위한 관계당국의 안전관리 부실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정부,지자체에 “전국 모든 휴양지 숙박 시설 안전 관리에 맹점이 없는지,안전불감증에 놓여 있는지 등 특별 재점검에 나서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사고가 난 펜션에는 가스누출 경보기도 없었다며 강릉경찰서(서장 김진복 총경)에 사고 경위를 정확하고 철저히 조사해 지켜야 할 법규를 위반했거나 해야 할 업무를 태만하고 느슨하게 했다면 엄중하게 처벌하고,각 교육청에 수능시험 이후 고3 학생 특별관리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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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부실,안전불감증이 젊은 목숨 앗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