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김경수(52) 대해서 '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법원이 1심에서 법정 구속 77일만에 17일 보석을 허가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는 오늘 김경수에 대한 보석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재판부는 보석보증금을 2억원으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1억원은 현금으로 납부하고 1억원은 보석보증보험증권의 보증서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는 주거지 제한 등의 보석 조건을 지정했다.주거지를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는 서면으로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3일 이상 주거지를 벗어나거나 출국할 경우는 법원에 신고하여 미리 허가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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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김경수 보석 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