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일 독도에서 추락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가 기상조건도 양호한 가운데 이륙후 2-3 분 뒤 발생한 사고원인에 대해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소방당국과 해군·해경에 "생존자·실종자 수색과 함께 동체 인양작업 등 해난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독려했다
또한 활빈단은 “헬기가 이륙 후 비스듬하게 비행하다가 고도를 낮추더니 바다에 추락했다”고 한 목격담으로 보아 "기체가 출발 직후 뭔가 이상이 있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며 이번 사고기가 에어버스사의 ‘EC 225헬기’로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비행 중 회전날개가 본체에서 떨어져 나가 13명이 숨지는 추락사고를 낸 헬기와 같은 기종인 점에 비추어 보아 "도입부터 위험을 안고있는 기종을 선택한 결과다"고 말했다.
활빈단은 모친상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동종 헬기의 안전성을 전반적 점검하라”지시한대로 헬기운영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철저 하게 규명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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