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2시 열린 재판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무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으며, 업무방해 혐의는 일부 유죄, 횡령 혐의는 유죄로 각각 판단했다.
또 교인 명단과 시설 현황의 일부를 일부러 누락해 방역 활동을 방해했다고 볼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지난 12월 9일 코로나19 사태 초기 이만희 총회장이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공권력을 무시하고 역학조사 관련 방역을 방해하고 많은 국민을 위험에 노출시켰다며 징역 5년과 벌금 3백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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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방역방해 1심 무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