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이재명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진태)는 10일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유모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황모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강제사직에 관련된 직권남용 및 천화동인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중이다. 유 전 본부장은 황 전 사장의 강제사직에 대한 녹취록에서 이름이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당시 직권남용 범죄 당시, 성남시는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으로 ‘좌모 우모’가 언급되는 상태였고 유 전 본부장은 유원 유모에 이어 유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서울지검은 황 전 사장 강제사직 의혹 사건에 관하여 명백한 물증인 통화녹취록까지 제시된 상황에서 수사의 속도를 높이지 않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유 전 본부장이 검찰의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을 뿐이고 오는1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앞두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 고인이 된 유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죽음은 우리 사회를 향해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검찰은 야당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거북이 속도의 수사를 진행하여 피의자의 사망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낸 것은 아닌지 철저하게 반성해야 한다. 이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물론, 국민들은 여권에서 비리수사를 할 때마다 관련자들이 자꾸 불행한 일을 당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의혹을 보내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의 사망경위도 철저히 조사할 뿐만 아니라 유서도 반드시 공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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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사망 애도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