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선관위가'아빠 찬스'특혜채용 의혹에 휩싸여 국민들이 거센 비판속 들끓는 여론이 높아지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일 대법관을 겸직하고 있는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 시대에 "중앙선관위는 결코 무풍지대 성역이 아니다"며 "감사원 감사,국회 국정조사,국민권익위의 자녀채용 비리관련 전수조사는 물론 검찰수사를 자진해 받고 썩은환부를 도려내라"고 강도높게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선관위 독립성은 무제한 특권일수 없고 국민주권과 삼권분립속의 헌법 범위 내에서나 허용되는 것이다"며 "불공정한 경력 채용 제도 등 5급 이상 전·현직 직원 자녀들을 배려하는 '채용비리 불법 복마전'을 세금내는 국민들이 결코 용서할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앞서 선관위는 대통령선거 당시 ‘소쿠리 투표’에 대한 감사원 자료 요청 거부 및 북한의 해킹조직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고서도 국정원으로부터 보안점검 받기를 거부해 그 배경에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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