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국방부는 1일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024년 전반기 국방혁신 4.0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및 국방부·합참·각 군·방위사업청의 주요직위자와 김관진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장, 이순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서 국방부는 ‘국방혁신 4.0 10대 과업’을 중심으로 ’24년 전반기 국방혁신 4.0의 추진성과를 평가했다.
혁신과제·과업별 평가결과, 전반기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2023년 연말 대비 달성율은 5.9% 상승했다. 특히, 군정찰위성 2호 발사, 전력증강프로세스 효율화(통합소요기획 신설, ROC 유연성 부여, 양산 사업타당성 삭제 등) 및 국방AI센터 창설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있다.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사령부를 창설 중에 있다. 전략사령부는 우리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운용하고,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 등 새로운 영역의 능력 발전을 주도한다.
전반기에는 합동참모회의를 통해 전략사의 임무와 편성, 지휘관계, 창설위치 등을 결정하였고, 전략사 창설 관련 법령을 차질없이 제·개정 중이다.
획득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첨단무기를 적시에 획득할 수 있도록 전력증강 프로세스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2023년에는 획득방법 다변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2024 에는기존 획득절차 효율화를 중점으로 추진했다.
통합 소요기획 신설하여 기존 소요제기-선행연구-소요검증 등 순차적으로 수행하던 것을 동시에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양산 사업타당성조사를 폐지했다. 이를 통해 전력화 시기를 단축하고 생산라인 지속 가동으로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
후반기는 법령, 시행규칙 및 국방전력발전업무훈령 개정 및 소프트웨어 특성에 맞는 획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반기는 국방 분야 AI 정책지원 및 기술개발 전담조직인 ‘국방AI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또한, 국방데이터‧인공지능위원회를 신설하여 방향성 있는 정책 수립 및 체계적인 AI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국방 AI 개발의 핵심 인프라인 국방 지능형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국방통합데이터센터 ( DIDC ) 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고도화하는 등 국방 AI 활용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구개발 공동추진, 실증사업 확대, 인력양성 등 중점 협력과제를 발굴했다.
후반기에는 AI를 포함한 첨단 디지털 기술 적용에 기반이 되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M-BcN )'을 구축하고, 데이터‧AI 공유 문화를 군 내에 확산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관한 신원식 장관은 “오늘 회의를 통해 국방혁신 4.0의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목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아울러 미래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다시 한번 결집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신원식 장관은 “국방혁신은 절대속도가 아닌, 상대속도가 중요하다. 즉, 북한 혹은 잠재적 위협국보다 한 템포 빠른 혁신을 통해 비교 우위의 강군을 건설해야 한다. 보다 빠르게 국방혁신을 추진해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는데 적극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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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2024 전반기 국방혁신 4.0 추진평가 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