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연합연습 2025년 자유의 방패’를 앞두고 진행된 한 미연합통합화력훈련이 실시된 경기도 포천에서 6일 한·미연합 실사격 훈련중 오전10시 4분쯤 공군 KF-16전투기에서 조종사가 좌표입력 실수로 MK-82일반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되어 사격장 밖으로 낙탄됐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을맞은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민가 7가구 건물이 파괴되 고 민간인 등 15명이 중 경상으로 다치고 그외 에도 가옥, 건물들이 부서지고 이재민도 100여명 발생했다.
충격적인 오폭 사고 발생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오늘 군사훈련은 언제든 국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망각해 초래된 사고라면서 "군사 훈련은 살상무기가 동원되기에 보다 철저한 안전 수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단순 실수로 보기보단 나사빠진 군기강 해이 때문이다"고 맹비난했다.
이에 활빈단은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과 김선호 국방부장관대행 및 김명수 합참의장에 12·3비상 계엄으로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탄핵소추 되고 구금된 어수선한 시국으로 "軍리더십이 공백상태 인 만큼 안전불감증 사고가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쓰인 MK-82폭탄은 건물·교량 파괴용 폭탄으로 무유도 방식으로 투하하는데 지상 요원의 통제에 따라 조종사가 투하 버튼을 누르고,전투기 컴퓨터가 고도 속도 등을 계산해 폭탄 항적을 예측하기 때문에 지상통제나 조종사 기기 조작,기체 컴퓨터 오류시 오폭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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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오폭 사고-나사 빠진 군기강 확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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