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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병원 검진 통해 수술 시급한 심장병 어린이 6명 선정
자이툰부대의 주선으로 이라크 아르빌지역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6명이 오는 23일(인천공항 오후4시 45분 도착)방한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 치료는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중인 자이툰병원의 검진을 통해 치료가 시급한 심장병 어린이를 선정,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부천세종병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6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및 폐동맥 협착등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 이러한 심장병은 수술시기를 놓치면 합병증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느나 조기 발견하여 제대로 치료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이들 심장병 어린이는 모두 아르빌지역의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라크 아르빌지역에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전쟁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이 많은 실정이다.
치료를 전담할 심장전문 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은 지난해 도 이라크 심장병 환자(12명)와 사지절단 환자(2명)를 자이툰부대와 후원 단체들과 공동 후원으로 이라크 어린이들에게 새 삶의 희망 찾아 준바 있다. 이번 방한 환자는 수술 및 치료를 마치고 오는 10월 중순경에 이라크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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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방한 치료로 새 생명 희망
